‘화상채팅 무료 이용’ ‘사이버 머니 공짜로’ 함부로 클릭마세요!

Posted by Jerry on 2007/06/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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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채팅 무료 이용’ ‘사이버 머니 공짜로’ 함부로 클릭마세요!

유회경기자 (문화일보) | 2007.06.08 (금) 오후 3:05

이용자제작소프트웨어(UCS·User Created Software)가 사용자를 속여 피해를 주거나 컴퓨터를 정보보안 위협에 노출시키는 등 악용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UCS란 소프트웨어 업체가 만들어 판매하거나 공급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불특정 개인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 배포한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UCS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최근의 일. 이전에도 이러한 형태의 소프트웨어가 존재했으나 최근 인터넷업계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 이용자제작콘텐츠(UCC)의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UCC의 범람으로 네티즌들의 정보보안 의식이 엷어진 틈을 타 악성 UCS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8일 “최근 개인정보 유출, 스파이웨어 설치 등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배포되는 UCS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본래 UCS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작된 일반 소프트웨어와 달리 다른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순수한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최근 그 의미가 훼손되고있다는 것. 안철수연구소는 화상 채팅 사이트 무료 이용 UCS를 이러한 악성 UCS의 대표 사례라고 지목했다.

일부 유료 화상 채팅 사이트들은 자사 사이트를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하는 사람에게 일정액의 수익금을 지급하고 있다. 몇몇 네티즌들은 이 수익금을 받기 위해 화상 채팅 사이트 무료 이용 UCS를 만들어 배포한다.

주로 유료 화상 채팅을 무료로 할 수 있게 패치를 해준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선정적인 초기 화면의 해당 채팅 사이트가 뜨고 사이트 가입 후 이용하도록 설명한다.

문제는 이에 현혹돼 유료 가입을 하게 되는 경우. 유료 가입을 할 경우 UCS제작자가 수익금을 받기 위해 자신의 아이디를 UCS안에 교묘히 숨겨놓은 것이다. 물론 가입한 당사자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른다.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게 해준다는 UCS의 경우 대부분 이런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고 안철수연구소를 설명했다.

자신의 미니 홈피 방문자가 누구인지를 추적해준다는 미끼를 던진 뒤 이를 설치할 경우 애드웨어와 스파이웨어를 사용자 몰래 설치하는 UCS도 있다. 애드웨어란 광고 창을 무작위로 띄우는 프로그램이다. 또 스파이웨어는 원하지 않는 웹사이트로 접속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둘 다 사용자 동의없이 설치되거나 설치 목적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이 USC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인터넷 접속 프로그램)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안 제한으로 인해 실행이 안되므로 보안 제한을 완화할 것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는 애드웨어와 스파이웨어를 투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다. 이 UCS는 10개의 애드웨어와 스파이웨어를 설치해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시준 안철수연구소 연구원은 “유명 사이트 사이버머니 생성 UCS, 상품권 번호 생성 UCS, 인스턴트메신저의 차단 친구 확인 UCS 등도 대표적인 악성 UCS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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